By Belle in 쇼핑 — 2023년 11월 9일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따뜻한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를 사보았습니다❤️(가격, 디자인, 사이즈, 착용샷, 베어파우와 비교 등)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발이 따뜻하면서 스타일도 함께 챙기시고 싶은 분들! 이 글에 주목하세요!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구입후기를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추위에 굉장히 취약한 저는 겨울이 오는 것이 너무나도 두려운데요.. 특히 수족냉증이 있어서 손과 발이 매우 차가워지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아직 어그 부츠를 장만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추위를 견디다 못해 구입하러 가면 그때는 이미 품절이었거든요. 어그 부츠는 너무 추워지기 전에 미리 사셔야 합니다. 꼬옥.. 그래서 올해의 숙원 사업 중 하나가 어그부츠 구매하기였고, 드디어 샀습니다!!!! 오예!!!!😎

어그

어그(UGG)는 어그 부츠를 만드는 브랜드명이지만 어그 부츠가 대중화되면서 비슷한 모양의 털 신발을 다 어그 부츠라고 부르게 된 케이스예요. 마치 스카치에서 만든 테이프로 인해 모든 테이프가 스카치테이프라고 불리는 것처럼요.

많은 브랜드에서 어그 부츠를 출시하고 있지만 그중 원조는 바로 어그(UGG)라는 말씀!!! 원조인만큼 디자인도 다양하고 착화감도 폭신하고 편안해요. 그리고 발에서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하답니다.

지금 현재 어그 공식 홈페이지의 베스트 셀러입니다. 올해는 플랫폼이 높고 발목을 짧게 덮는 디자인이 유행일 거라고 하더니 정말 2위에 올라있네요. 저도 신어봤는데 저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아서 고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클래식 미니와 클래식 울트라 미니 중 엄청난 고민 끝에 클래식 울트라 미니로 결정했습니다! 어그 매장 직원분께서 저에게는 클래식 울트라 미니가 더 잘 어울린다고 조심스럽게 소신 발언을 해주셨거든요.. 근데 볼수록 귀엽고 예쁜 것이 점점 더 마음에 들어요.

클래식 울트라 미니 어그 부츠

바로 이 제품입니다. 비대칭 컷이 특징이고요. 아주 짧은 기장이에요. 딱 복숭아뼈 정도 덮는 정도의 길이입니다. 긴 양말과 매치해주면 엄청 귀여워요. 그래서 바지보다는 치마와 함께 스타일링 해주시는 것을 조금 더 추천드려요. 바지와 신으면 사실 어느 길이감의 어그여도 다 똑같아 보이니까요.

겉 가죽이 부분 방수 코팅되어 있어서 눈이나 비에 젖어도 조금은 안심이에요. 하지만 되도록 눈과 비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전 주객전도되어 오히려 신발을 모시고 다닐 것 같은 예감이에요....

색상

색상은 총 네 컬러입니다. 제가 선택한 체스트넛과 라벤더, 블랙, 캐니언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에는 라벤더 컬러는 없어서 신어보지 못했는데요, 소화하기 쉽지 않아서 어차피 구매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신으면 상큼할 것 같아요. 저는 어그의 정석인 체스트넛 컬러를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보는 색상은 사진보다는 조금 더 연한 듯합니다.

사이즈

어그는 미국 사이즈 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선택하실 때 조금 헷갈리실 수 있어요. 저는 평소 230-235를 착용하는데 6사이즈를 선택하니 잘 맞았어요. 신다보면 털이 체중에 눌려서 신발 안의 공간이 조금 넉넉해질테니 그 점도 감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30-235는 황금 사이즈이니 더 미리미리 구입하셔야 하는 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가격

클래식 울트라 미니는 218,000원, 클래식 미니는 258,000원, 플랫폼 부츠는 268,000원입니다. 절대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에요. 항상 가격의 장벽에 부딛혀 내년으로 미루곤 했는데요.. 드디어 사서 정말 기쁩니다.

혹시 발이 너무 시려운데 가격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베어파우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슬쩍 추천드려요. 제가 어그 판매하시는 분께 슬쩍 베어파우와 어그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라고 여쭤보니 내구성이나 착화감이 좀 더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그"라는 브랜드 값이 가장 크죠. 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베어파우도 방문해서 신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갔던 백화점에 매장이 없어서 어그로 구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