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대리 입찰 서비스 "바토너" 이용 후기

부동산 경매에 입찰하고 싶지만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딱인 대리입찰 서비스 바토너 이용후기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부동산 대리입찰 서비스 바토너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 바토너 이용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경매 입찰은 평일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연차를 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죠. 저 또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매번 연차를 낼 수 없어 고민이 컸는데요.. 대리입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큰 금액을 믿고 맡길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경매 스터디를 함께하는 스터디원의 추천을 받아 바토너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바토너

바토너는 경매 대리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신청하는 과정이 간단하고 편리해서 최초에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받는 한번의 수고만 있다면 5분 안에 입찰 신청이 가능합니다.

  • 서비스 지역: 전국 법원
  • 이용요금: 10만원(어느 법원이든 관계 없음)

💡 입찰기일 D-1 신청 시 14만원!

  • 서비스 내용: 입찰관련 서류 작성, 대리입찰 참여, 입찰결과 안내

대리입찰 과정

  1. 사건조회
바토너

먼저 대리 입찰하고자 하는 사건 정보에 대해 입력합니다. 물건 번호가 없는 단독사건도 조회 후에는 (1)번 사건이라고 붙더라고요. 걱정이 많은 저는 바토너 카카오톡 채널에 문의를 해보았고,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바토너 문의

밤 늦은 시간에 문의 했는데도 바로 답변이 왔어요. 궁금증이 바로 해결되어서 좋았습니다🤓


  1. 입찰정보 작성

입찰가, 입찰자 정보 등을 작성해줍니다. 제가 걱정한 부분은 저의 입찰가가 타인에게 알려질 가능성이었는데요. 입찰 당일, 오직 대리인만 입찰가를 확인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으니 믿을수밖에요..🫠 바토너 입장에서도 플랫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토너를 통해 낙찰된 고객이 많아야 하니, 저의 입찰가가 타인에게 공개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찰자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보증금 반환계좌, 입찰자 성명, 연락처, 주소를 적습니다. 입력하는 대로 입찰표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꼼꼼히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1.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신청 / 발급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사실상 가장 먼저하셔야 할 일입니다! 바토너 이용을 위해서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가 꼭 필요한데요.

💡 전자본인서명확인서 :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인감증명서는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최초 1번 방문하여 신청한 후에는 정부24로 발급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신청 및 발급 방법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신청을 위해서는 최초 1번 주민센터 방문이 필요합니다. 꼭 본인이 거주하는 주민센터로 가실 필요는 없고, 아무 곳에서나 가능합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신청을 하신 후에는 정부24에서 복합인증(약간 귀찮음..) 후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하고 출력할 수 있는데요, pdf 파일로 저장하여 바토너에 업로드하시면 됩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신청하실 때 용도, 위임받는 사람, 수요기관을 입력하셔야 합니다.

바토너

용도는 그 외의 용도, ***지방법원 20~~타경### 대리입찰로 작성해주시고요.

위임받은 사람 칸에는 대리입찰 신청후에 선정된 대리인의 성명과 주소를 적어줍니다. (바토너에서 대리입찰을 신청한 후에 선정된 대리인의 성명과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수요기관에는 경매가 진행될 법원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었는데요, 바토너 카카오톡 채널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인천지방법원"으로 해야할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 해야할지 혼동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 수요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맞으나, 출력하면 어차피 "인천지방법원"으로 나옴! 입니다. 저만 헷갈렸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적어봅니다.


  1. 전자계약 체결/수수료 결제

전자서명을 업로드 한 후에는 바토너와 전자계약을 체결합니다.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을 해주시면, 수수료 10만원(또는 14만원)을 결제합니다. 어떤가요? 간단하지 않나요!!

전자본인서명확인 신청만 해두신다면 정말 5분 안에 가능합니다👍🏻


  1. 보증금 임금

수수료 결제까지 끝났다면 배정된 대리인에게 보증금을 입금해주시면 되는데요, 사실 큰 금액을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입금한다는 것이 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토너 대리인은 법원 등록을 마친 매수신청대리인으로, 공인중개사 중개공제 보험 2억원과 매수신청대리 공제보험 2억원에 가입되어있다고 합니다. 걱정 많은 저는 공인중개사 협회에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안심하였답니다.. 🫠 실제로 지인 경험상 패찰 시에는 하루 이틀이면 보증금이 반환된다고 합니다.


실제 이용 및 낙찰 후기

공교롭게도 저의 첫 낙찰이 바토너를 통한 대리입찰 물건이었습니다. 느낌이 좋아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ㅎㅎ

바토너

입찰 당일 오전에 입찰신청서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셔서,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이상사항이 없음을 확인 후 대리인께서 입찰에 참여하여 주셨고, 진행 상황 등을 문자로 전송하여 주십니다.

바토너

함께 응원해주신다니 든든하고요? 응찰자 숫자도 알려주시는데 45명이라고 해서 낙담했다가 낙찰 소식에 아주 기뻤답니다!

낙찰이 되면 요렇게 결과를 알려주십니다. 입찰보증금 영수증도 보내주시고요! 낙찰의 짜릿한 순간을 직접 느낄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웠지만, 연차를 쓰지 않고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리입찰이 없었다면 열심히 물건 분석만 해놓고 낙찰이 불가능했을테니 말이죠..

첫 낙찰을 시작으로 요즘에는 특수물건 경매에 대해서 공부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전국에 있는 특수물건을 대상으로 분석 해볼 예정이어서 대리입찰 서비스를 더욱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열심히 해볼게요! 전 반드시 부자가 되고 말겁니다🤓 그 과정들의 기록을 남길테니 함께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