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포레스트 리솜의 모든 정보! (예약, 부대시설, 헤브나인스파, 룸컨디션, 룸서비스 등)

지친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하신가요? 깊은 숲 속에서 휴식하며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대자연에 둘러싸인 프라이빗 산장 빌라, 포레스트 리솜을 추천합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하던 저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숲이 주는 평화로움과 상쾌함에 어느샌가 산을 찾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일상생활에 너무 지쳤을 때는 숲에서 몸과 마음의 쉼을 얻고는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숲과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것이겠죠? 그렇다면 벨이 다녀온 제천 포레스트 리솜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포레스트 리솜 소개

포레스트 리솜 빌라

포레스트 리솜 공식 사이트

포레스트 리솜은 제천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 속에 위치한 리조트입니다.

깨끗하게 관리된 프라이빗한 별장에서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봄에는 싹트는 녹색 꽃들, 여름에는 푸르르고 울창한 나무들, 가을에는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 겨울에는 눈 속에 뒤덮인 숲을 느낄 수 있죠.

리조트 내에서 트래킹,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여 레저활동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헤브나인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힐링에도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 넘 좋았어요🧡

아쉽게도 반려견 동반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포레스트 리솜 예약

포레스트 리솜은 네이버 예약, 야놀자, tripbtoz 등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편이니 휴가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빨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레스트리솜 예약
포레스트 리솜 예약

저는 여기어때를 통해 예약했었는데요 가장 작은 크기의 빌라(s25형)에 스파가 포함된 패키지를 30만원 가량에 예약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체크인/체크아웃

포레스트 리솜 리셉션

리솜은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입니다.

리솜 체크아웃 2부제

단독 빌라형 리조트인데, 각 빌라 앞까지 개인 차량을 가지고 갈 수는 없어서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전동카트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체크아웃 시 전동카드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크아웃 2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8동에 묵었던 저는 11시 30분 체크아웃!! 꿀!!🍯

입실 전에 헤브나인 스파를 이용하실 예정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리셉션 근처 웰컴센터에 짐을 맡겨두실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빌라형 객실

리솜에는 s25, s30, g40, g50, g70 의 5가지 종류의 객실이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규모가 크고 수용인원이 많아요. 2명이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s25로도 아주 충분합니다. 가족 단위라면 포레스트 리솜 사이트를 참고하셔서 알맞은 규모의 객실을 고르시면 됩니다.

전동카트 이용

포레스트 빌라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전동 카트를 이용하여 객실로 이동하셔야 할 텐데요, 체크인/체크아웃 시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그 외에는 위 사진과 같이 이용 요금이 발생합니다.

룸컨디션

리솜 룸
리솜 룸

룸컨디션은.. 정말 좋습니다. 포근하고 안락해서 하룻밤 편안히 묵고 가기에 완벽했어요.

널찍하고 포근한 침대와 작지만 편안한 소파가 있었고, 큰 액정의 TV가 있었습니다. 벽난로처럼 꾸며져 있어서 정말로 저희만의 별장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연결도 쉽게 가능하여,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컵, 수저, 와인 오프너, 칼, 가위, 도마, 고무장갑, 접시, 퐁퐁, 수세미, 행주 다 준비되어 있고요. 일반쓰레기통/ 음식물쓰레기통 모두 쾌적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파를 다녀온 분들을 위한 빨래 건조대도 있어서 아주 잘 쓰고 왔습니다.

냉장고에는 작은 생수 2개가 있었어요.

리솜 황토방

침대 외에도 황토방(?)이 하나 있는데요, 이불이 준비되어 있고 화장대로 쓸 수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암막커튼도 있어서 꿀잠 잘 수 있습니다.. 😴

객실 뷰

아쉽게도 s25형은 다른 큰 객실에 비해 뷰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해요. 저는 나름대로 만족했지만 s25 이외의 객실은 뷰가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리솜 뷰

저희가 묵었던 8동 7호에서 본 뷰입니다. 겨울이라서 약간은 삭막해보이지만, 전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실

리솜 화장실

화장실도 매우 쾌적합니다. 샤워부스는 기본이고 뽀송한 수건들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머니티로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가 있는데요. 치약, 칫솔은 없으니 꼭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부대시설

리솜 리조트 안에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는데요. 편의점, 노래연습장, 오락실, 사진관 등 왠만한 건 다 있었습니다. 칫솔, 치약 안가지고 오신 분들은 전동카트 타고 객실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꼭 사서 들어가세요.

헤브나인스파

리솜에 오는 이유 중 하나죠. 바로 헤브나인 스파! 저는 한겨울 평일에 방문 했음에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쿠아플레이존

아쿠아플레이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실내 아쿠아플레이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기는 하지만, 유수풀도 있고 물이 쏟아지는 바가지도 있어서 어른들도 잠깐 즐기기에는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실내에 짐풀, 바디풀 등 다양한 풀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야외 스파

헤브나인 스파 야외

드디어 헤브나인 스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야외 풀도 가보았는데요. 저는 한 겨울에 방문해서 정말 추웠지만 저 멀리 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그렇게 노곤할 수가 없었어요.. 열심히 몸을 지져주었습니다...😄

풍경은 봄, 초여름, 가을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 헤브나인 스파에서는 수영모 또는 모자 착용이 필수입니다!!!

스톤 스파

헤브나인스파 스톤스파

헤브나인스파에 와서 스톤스파를 안해볼 순 없겠죠? 야외풀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스톤스파가 있고, 앞에 대기 중이신 직원분께 락커번호와 이름을 말하고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용시간은 15분! 사실 너무 뜨거워서 15분도 충분합니다.. 수육이 되는 줄 알았어요.

아쿠아바

헤브나인스파 아쿠아바

헤브나인스파에는 아쿠아바 라는 독특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물속에서 먹는 스낵바인데요. 맥주도 팔고 츄러스와 같은 간식류를 팔고 있어요. 물 속에 들어가서 주문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맛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
우천 시에도 스프와 워터파크는 정상 운영됩니다. 단, 돌풍, 낙뢰, 천둥이 동반 될 경우 실외 스파 및 워터파크 운영이 일시 중단됩니다.

룸서비스/인근 맛집

리솜은 룸서비스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조식으로는 서양식 도시락, 점심 또는 저녁으로는 막걸리 반상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이 또한 예약을 해야지 드실 수 있습니다.

  • 조식 사전예약 시간: 15:30 ~ 20:30
  • 저녁 사전예약 시간: 15:00 ~ 17:00

저희는 리솜 룸서비스나 리조트 내 식당은 이용하지 않고 인근의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공유하고 싶어요. 바로 "별이네한우해장국" 입니다.

별이네 한우해장국

별이네 한우해장국
별이네 한우해장국 메뉴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운영하고 있는 정감 있는 식당입니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이지만 저희는 곰탕과 들기름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별이네 한우해장국 곰탕, 들기름비빔국수

곰탕은 깔끔하면서도 진하고, 국물의 감칠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웠고요.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들기름 비빔국수도 비주얼만 보면 이게 맛있을까? 싶으시겠지만.. 최고였습니다.. 들기름 자체도 고소한데 들깨가루까지 더해져 아주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삼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음에 드실 거예요. 평양냉면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포레스트 리솜과 매우 가까우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산 좋고 물 좋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